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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홍콩 부유층 조사: 순자산·투자 규모 모두 증가… 글로벌 자산 비중 확대

씨티은행 홍콩(Citibank Hong Kong)은 11월 18일, 2025년판 ‘홍콩 부유층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1번째로, 홍콩에 거주하는 부유층의 자산 규모·투자 성향·자산 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순자산 1,000만 HKD 이상 인구 39만 5천 명… 1.3% 증가

씨티은행에 따르면, 순자산 1,000만 홍콩달러(약 13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부유층은 2025년 6월 기준 39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시기 순자산 ≥ 1,000만 HKD 인구(명)
2023년 6월 408,000
2023년 말 310,000
2024년 말 390,000
2025년 중반(6월) 395,000

주식시장 호조가 핵심 요인… HSI는 연초 대비 32% 급등

홍콩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HSI)는 올해 들어 약 32% 상승해 글로벌 주요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씨티은행은 이러한 투자시장 회복이 부유층 자산 확대의 주요 동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유층 자산 구조 변화: 부동산 비중↓ 주식 비중↑

최근 5년간 부유층의 자산 구성에는 뚜렷한 변화가 관찰됩니다.

  • 부동산 비중: 과거 약 71% → 현재 평균 51%
  • 주식 비중: 약 7% → 현재 평균 16%
  • 현금·예금: 유동자산의 절반 이상 보유(비상자금 및 생활유지 목적)

부유층 순자산 증가… 5년 만에 32% 성장

2025년 기준 부유층의 순자산 중앙값은 2,050만 HKD로, 이는 2020년의 1,550만 HKD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초 자산 형성 및 투자 습관

  • 첫 100만 HKD 달성 평균 나이: 34세
  • 첫 부동산 구매 평균 나이: 33세
  • 주요 투자 수단: 주식·투자펀드
  • 평균 자산 배분: 유동자산 49%, 부동산 51%

상위 부유층(유동자산 5,000만 HKD 이상): 글로벌 투자 가속

유동자산 중앙값이 5,000만 HKD 이상인 고액층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각화되고 국제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주식·펀드 외에 채권·구조화상품 비중 확대
  • 해외 부동산 투자 보유율 35%
  • 46%는 ‘차세대 자산 승계’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
  • 유동자산의 약 30%를 승계 가능 자산으로 배분
  • 29%는 보험·유언장·가족신탁 등을 활용해 승계 계획을 실행 중

부동산 시장 전망: 2026년 가격 +3%, 임대료 +5% 예상

씨티은행의 자문 책임자는 2026년 홍콩 주택가격이 약 3% 상승, 임대료는 약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AI 관련 밸류에이션 우려가 있으나, 기술주 중심의 시장 강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전망: 부유층 자산 증가세 지속 가능

씨티은행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향후에도 부유층의 순자산 증가는 지속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 주식시장 강세의 지속 신호
  • 부동산 가격의 점진적 안정화
  • 부유층의 적극적 자산관리·분산투자 성향
  • 미국·홍콩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

류 가호(LIU Ka-ho) 씨티은행 총괄은 “2026년 투자 환경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홍콩 및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 확대로 부유층 인구의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